회복과 조화 restoration & balance

-계획의 기본방향

시립수락양로원은 1992년에 준공된 건물로서 노후된 시설을 종합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제로에너지빌딩(ZEB) 5등급 이상 전환을 목표로 한다. 본계획에서는 이와 함께 홰손된 건축디자인 원형의 회복과 주변과의 조화를 계획의 기본방향으로 설정을 한다.

-문제와 개선방향

본관동은 자연속 요양시설로서 수락산의 산세를 닮은 박공지붕과 주요 외부마감재인 벽돌의 질감을 통해 편안하고 안정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단열 및 시공기준에 의해 단열성능, 열교방지, 내진성능을 확보하지 못한 마감재의 시공 등으로 많은 부분 현시대가 요구하는 건축기준에 적합하지 못하여 이를 중점으로 개선을 하여야 한다.

-예산을 고려한 계획

현재 사용상 혹은 필요에 의한 원계획에 없는 공간 확장으로 인하여 최초 건축될 당시에 가지고 있었던 디자인요소들 또한 많이 홰손이 되어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이를 철거하고 기존건물에 대한 최소한의 개입을 통해 원형을 회복하며 별관동을 통합하는 계획안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