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서울 채집 / TAKE URBAN IN 72 HOURS PROJECT

2019-11-15


BOUNDARIES+DUCA 는 2012 TAKE URBAN IN 72 HOURS PROJECT에 서울 채집이라는 주제로 참여합니다.


서울 채집 (이야기, 흙, 의자, 추억, 책, 공간)


구성방법
1. 사이트의 상황에 맞추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평상을 만들고, 그 가운데 부분을 서울지도를 단순화 시킨 모습의 공간을 구성합니다.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은 통로의 역할을 합니다.
2. 각각의 높낮이가 다른 박스를 비어있는 공간에 채워서 서울의 전체 형태를 형성합니다.
3. 서울의 형태를 만들고 있는 각각의 박스들에 시민들의 이야기를 채워나갑니다.

활용방안
서울 교환소
시민들이 각자 하나씩 자신의 이야기가 있는 물건을 가지고 오고 하나씩 가져갑니다.
수명이 다하지 않은 물건들에게 누군가의 온기를 넣어줄 수 있습니다.

서울 지층
각각의 박스에 서울의 흙들을 채집합니다.
전시기간 동안 모인 흙들은 위치와 날짜를 기록하여 서울의 동시대 지층을 만들고 이를 전시합니다.

서울 책장
시민들이 각자 가져온 책을 박스에 담아 다른 사람들과 교환하여 곳곳에 앉아 읽습니다.

서울 우편함
서울에 대한 기억들을 편지로 만들어서 박스에 넣어 서로의 기억을 공감합니다.

서울 모임터
자발적으로 의자들을 가지고 와서 박스위에 올려놓습니다.
누구나 그 의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정되지 않은 다양한 모임이 일어나는 공간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